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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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결박공포증 때문에 제주 생활"…증상 어떻길래?

기사입력 2014.08.20 17:05 / 기사수정 2014.08.20 17:05

정희서 기자
허수경 결박공포증 고백 ⓒ tvN 방송화면
허수경 결박공포증 고백 ⓒ tvN 방송화면


▲ 택시 허수경 결박 공포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허수경이 결박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19일 방송된 tvN '택시'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6탄으로 꾸며져 방송인 허수경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수경은 제주도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방송활동을 위해 서울과 제주를 오간다고 밝혔다.

MC이영자는 "10년으로 계산하면 비행기 값만 5천만 원이다. 왜 제주도에서 사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수경은 "돈을 생각하면 서울에 살아야 한다"라며 "내가 서울의 막힌 아파트를 거부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허수경은 "창문을 다 오픈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 병원에 가야 할 정도다. 결박공포증이라 하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수경이 언급한 결박 공포증이란 좁은 공간에 갇히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 느끼는 공포증을 말한다. 일명 '폐소 공포증'이라고도 하는 이 증상은 어두운 공간에 혼자 있거나, 창문과 문이 모두 닫혀 있는 경우에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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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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