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만화의 차이…"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네"

▲동서양 만화의 차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동서양 만화의 차이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우선 동서양 만화의 차이는 문화의 차이에서 생겨났다. 동서양 만화의 차이는 고맥락 문화와 저맥락 문화로 구분돼 있다.

고맥락 문화란 민족적으로 동질을 이루며 역사, 습관, 언어 등에서 볼 때 공유하고 있는 맥락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집단주의와 획일성이 발달하는 문화를 말한다. 일본 한국 중국과 같은 한자문화권에 속한 동아시아 국가는 고맥락 문화다.

반면 저맥락 문화는 다인종·다민족으로 구성된 국가를 말한다. 미국 캐나다 등이 대표국이다. 멤버간에 서로 공유하고 있는 맥락의 비율이 낮아 개인주의가 발달했다.

고맥락 문화와 저맥락 문화는 동서양 만화의 차이에서 말풍선 안에 대사의 양의 차이도 가져왔다.

일본 만화는 대사보다는 등장인물의 표정, 대인관계 등에 초점을 맞췄다. 다채로운 성격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사건 사이의 무수한 복선을 통해 스토리가 진행된다.

서양 만화는 정교한 그림체와 선악의 확실한 구분, 수많은 말풍성을 사용해 스토리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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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