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한 경기씩 지워나가고 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5일 목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염 감독은 “아직은 2위 수성에 있어 안정권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해를 4위로 마감한 넥센은 14일 기준 99경기를 치르면서 59승1푸39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 중이다. 염 감독은 지난 99경기를 돌아보며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구단에서도 힘을 더해줬다”고 했다.
3위 NC와 4.5경기 앞서 있지만 염경엽 감독은 “아직 2위 수성에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염 감독은 “순위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1경씩 지우면서 승수를 쌓는 게 목표"라면서 "우리팀은 현재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다. 아시안게임 후에 남은 잔여경기가 많지 않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순위를 확정해야 한다. 선수들도 그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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