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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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넵스 마스터피스 2R 단독 1위…2주 연속 우승 도전

기사입력 2014.08.15 18:31

조영준 기자
이정민이 KLPGA 넵스 마스터피스 2014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정민이 KLPGA 넵스 마스터피스 2014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정민(22, 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정민은 15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6천766야드)에서 열린 넵스 마스터피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았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이정민은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장수연(20, 롯데마트, 6언더파 138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정민은 지난주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그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하반기 투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정민은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수연은 1라운드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줄곧 지켜나갔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만 3타를 잃으며 이정민에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

올 시즌 대상포인트와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 롯데)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써낸 김효주는 장하나(22, 비씨카드)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23, CJ오쇼핑)은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이정은(26, 교촌) 현은지(19)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신지애(26)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도약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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