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명량'이 역대 흥행 5위 자리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4일 전국 42만 8987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 1256만 458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명량'은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5위와 동시에 역대 사극 장르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이는 개봉 16일 만에 이뤄낸 성적이다.
'명량'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일일 4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기록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아바타'(1362만 4328명)의 기록을 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명량'은 광복절을 맞아 북미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각) 개봉한다. 앞서 지난 8일, 1개관에서 상영했지만 광복절을 맞이해 정식 개봉이 결정됐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