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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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무리뉴, 우승 자신감 "첼시는 독보적이다"

기사입력 2014.08.15 11:00

조용운 기자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을 한껏 과시했다. 사진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평가전에서 무리뉴의 모습. ⓒAFPBBNews = News1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을 한껏 과시했다. 사진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평가전에서 무리뉴의 모습.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정태영 통신원]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하루 앞두고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렁커셔카운티주에 위치한 터프무어 경기장에서 번리와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 필리페 루이스 등 성공적인 영입을 거둔 첼시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무리뉴 감독의 자신감도 상당하다. 영국 언론 '가디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첼시는 EPL의 독보적인 존재다"며 "두터워진 스쿼드로 다시 한 번 EPL에서 영광을 재연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내가 요청했던 왼쪽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모두 영입해준 환상적인 첼시를 사랑한다"면서 "이들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령대의 선수들이다. 경험까지 풍부해 전력을 강화시켰다"고 이적 시장에서 보여준 수뇌부의 협상 능력을 칭찬했다.

더불어 "디디에 드록바도 돌아왔다. 우리는 예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다만 EPL은 2개 팀이 우승 경쟁을 하는 타 리그와 다르다. 여기는 5~6개의 팀이 우승을 놓고 다툰다. 긴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영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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