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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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전현무 "이선희가 무너졌다"

기사입력 2014.08.13 14:41 / 기사수정 2014.08.13 14:4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현무가 이선희 편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3' 제작발표회에는 조승욱 PD,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 더 히든의 임성현(조성모 편 우승자), 장진호(신승훈 편 우승자), 전철민(김범수 편 준우승자), 김성욱(바이브 윤민수 편 준우승자)이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이선희의 무너진 자세를 처음봤다. 경직된 토크쇼에서 이선희가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었는데, 0회에서는 후배 가수들이 좋아해서 금새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창능력자들의 싱크로율에 이선희가 놀랐고, 듣기 평가도 틀리면서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라며 "원조가수들은 처음에 모창자들과의 경쟁에 경계심을 드러내는데, 4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대다수가 행복해한다. 이선희도 엄청난 만족감을 얻은 것 같다. 다음 주 첫 회 방송에서 이선희가 내려 놓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대결을 기대케 했다. 

'히든싱어'는 김건모, 임창정, 이문세 등 유명가수들과 이들의 모창을 하는 일반인들의 대결 프로그램으로, 가수에 뒤지지 않은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승자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 모창 능력자가 진짜 가수에게 패해 준우승해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받은 자신의 득표수의 10배를 금액으로 받는다. '히든싱어3' 첫 회인 이선희 편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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