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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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최승현의 3단 변신…'초짜'에서 '타짜', '신의 손'까지

기사입력 2014.08.13 08:57 / 기사수정 2014.08.13 08:57

박지윤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 스틸 컷. ⓒ싸이더스픽쳐스/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타짜-신의 손' 스틸 컷. ⓒ싸이더스픽쳐스/롯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가 '초짜'에서 '타짜'로, 그리고 '신의 손'으로 성장하는 배우 최승현의 버라이어티한 변신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순수함이 엿보이는 풋풋한 매력의 초짜에서부터 타짜로 승승장구하며 자신감 넘치는 익살스러운 면모, 범접할 수 없는 스타일은 물론 결연함까지 느낄 수 있는 대길의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담아낸 이번 스틸은 '타짜2'를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승현의 다양한 매력에 대한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강형철 감독은 "고향에 있는 대길에게는 과감하게 꽃남방을 입혀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캐릭터를 강조하고자 했다. 서울로 상경하면서 욕망에 눈을 뜨기 시작한 대길은 패션 잡지에나 나올 법한 평소 접하기 힘든 화려한 의상들을 매치 시켰는데, 최승현이 잘 소화해줬다"고 최승현을 칭찬했다.

또한 채경화 의상실장 역시 "피팅 때 대길 캐릭터에 어울리는 옷들을 트렁크 가득 최승현이 가져와서 무척 감동했었던 기억이 있다. 연기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고민하는 등 현장에서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했으며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추석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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