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6-2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도 결과는 삼진이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5-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호세 베라스의 2구 싱커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6-2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다린 다운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10일) 경기에서 4안타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1000안타를 장식한 뒤 이튿날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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