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관심병사 탈영 ⓒ MBC
▲ 연천 관심병사 탈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누리꾼들이 연천 관심병사 탈영 소식에 관심을 나타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연천군 대광리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 상병이 5t 군용차량을 몰고 무단 이탈, 연천 방향으로 향하던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어 이모 상병은 오후 9시 30분께 연천군 차탄교 인근에서 연천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 받고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 상병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민간인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 상병은 군 생활 부적응으로 관심병사로 분류돼 생활해오던 중 후임병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군기 위반으로 영창 처분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던 중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 상병이 영창에 수감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트위터를 통해 "대광리 우리 부대 있는 곳인데"(아이디 Go*****), "병영문화개선은 두말할 것 없이 당연하지만, 그 전에 심층적 점검이 필요하다"(ta******), "또 탈영했네"(am****)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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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