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6
사회

연천 관심병사, 탈영 이유 관심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

기사입력 2014.08.09 10:15 / 기사수정 2014.08.09 10:16

연천 관심병사 탈영 ⓒ MBC 방송화면
연천 관심병사 탈영 ⓒ MBC 방송화면


▲연천 관심병사 탈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연천 관심병사 탈영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연천군 대광리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 상병이 5t 군용차량을 몰고 무단 이탈, 연천 방향으로 향하던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어 이모 상병은 오후 9시 30분께 연천군 차탄교 인근에서 연천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 받고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 상병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민간인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 상병은 군 생활 부적응으로 관심병사로 분류돼 생활해오던 중 후임병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군기 위반으로 영창 처분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던 중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 상병이 영창에 수감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병사 B급으로 분류된 연천 관심병사는 15일 영창 처분을 받고 대기 중이었으며 징계처분이 두려워 밤 시간에 탈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 헌병대는 이 상병을 상대로 트럭을 탈취해 탈영한 것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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