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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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피칭' 임준섭 "연패, 꼭 끊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08.08 21:51

나유리 기자
임준섭 ⓒ KIA 타이거즈
임준섭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비록 승리는 하지 못했지만 생애 최고의 피칭이었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최근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IA의 승리 뒤에는 선발 임준섭의 맹활약이 있었다. 김광현과 좌완 맞대결을 펼친 임준섭은 8이닝 2실점으로 자신의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흠잡을데 없는 피칭을 펼쳤다. 비록 8회말 동점을 허용해 시즌 5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는 경기였다.

경기후 임준섭은 "개인 승리를 떠나 팀이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둬 매우 기쁘다. 오늘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좋았다. 등판 전부터 컨디션이 좋았고, 꼭 팀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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