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5
연예

'삼총사' 송재정 작가, '나인' 상상력 다시 한 번!

기사입력 2014.08.07 15:25 / 기사수정 2014.08.07 15:25

김승현 기자
삼총사 ⓒ tvN
삼총사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송재정 작가가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토대인 고전 '삼총사'를 선택한 이유가 공개됐다.

송재정 작가는 지난 해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콘텐츠 시상식인 201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으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높은 완성도와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로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한국형 판타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 받은 것. '상상력의 대가', '최고의 스토리텔러' 등 송재정 작가를 가리키는 수식어들이 '삼총사'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송재정 작가는 오래 전부터 조선시대 세자들 중 가장 비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삶을 산 소현세자에 관심이 매우 높았고, 이를 드라마로 기획하고자 했다.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소설 '삼총사'와 결합해, 새롭게 조명해보고 싶었던 것. 송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이번 '조선판 삼총사'를 통해 또 한번 발현된다.

2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전세계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고전 '삼총사'를 '조선판 삼총사'를 재창조한다는 점에서 송작가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의 김영규 CP는 "'삼총사'는 소현세자 이야기를 어떻게 더 매력적으로 드라마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고전 삼총사를 접목시키면 굉장한 이야기가 나오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작품이다"며 "타고난 상상력과 필력을 갖춘 송재정 작가이기에 가능한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7세기 조선, 그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소현세자의 삶의 여정 팩션과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달타냥의 모험 픽션, 각각의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두 이야기가 만나, 재미도, 깊이도, 감동도 배가 되는 스펙터클한 드라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영규 CP는 "송재정 작가 특유의 유쾌하고 위트 있는 색다른 퓨전사극이 될 것이다. '나인'에 이어 또 한번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전개로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진욱, 양동근, 정용화,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오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