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의 공연이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 오드아이앤씨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이승환의 여름 공연브랜드 '웻(WET)'이 매진 기록을 세웠다.
5일 오후 7시와 8시에 각각 예매를 시작한 '돌발콘서트-웻웻웻(WET WET WET) 대구/서울'이 예매 1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자타공인 최고의 여름공연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웻' 공연은 공연장 전체를 특수 방수 처리 후 관객석 천장에 살수 장비를 설치해 막대한 양의 물을 쏟아 붓는 독특한 연출로 유명하다. 관객이 자발적으로 대형 물통, 물총, 양동이까지 공수해 공연장을 찾을 만큼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공연으로 팬들의 애정도가 높다.
서울 공연은 '秋冬맞이 보습 콘서트', 폭염의 도시 대구는 '대프리카 더위타파 위문공연'이라는 위트있는 부제로 진행되며, '웻웻웻'이라는 제목처럼 더 넓은 곳에서 더 많은 물을 뿌리며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한다.
'2014 이승환 돌발콘서트-웻웻웻(WET WET WET)'은 2014년 마지막 '웻' 콘서트이며, 17일 대구 클럽정글, 23~24일 YES24무브홀에서 열린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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