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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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2홈런' 삼성, 한화 14-1로 대파하고 4연승

기사입력 2014.08.05 22:03

신원철 기자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 ⓒ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3연승을 달리던 두 팀이 만났다. 결과는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홈런만 5개를 때려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4-1로 승리했다. 완승이었다. 홈런이 5개나 나왔다. 야마이코 나바로가 혼자 2개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릭 밴덴헐크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1회 선취점을 올렸다. 채태인의 적시타가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2회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로 2-0 리드를 잡은 삼성은 3회 채태인의 2점 홈런과 4회 야마이코 나바로, 박한이의 홈런포를 묶어 7-0으로 달아났다.

밴덴헐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만 내주고 탈삼진을 7개 잡아냈다. 실점 없이 선발투수 역할을 해내고 시즌 12승(2패)째를 거뒀다. 백정현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현우(2이닝 1실점)가 2사 이후 김태균과 펠릭스 피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 7-1이 됐다. 

9회 대타로 나선 박석민까지 3점 홈런을 날리면서 10-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김상수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나바로가 홈런을 추가해 14-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홈런만 5개, 삼성은 청주구장의 특성을 완벽히 활용했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4회를 버티지 못했다. 3⅔이닝 10피안타(3홈런) 7실점. 윤근영(2⅓이닝 무실점)과 김기현(⅔이닝 무실점)은 임무 완수. 그러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김혁민이 8회를 무사히 넘긴 뒤 9회 많은 점수를 내준 점은 아쉬웠다. 김혁민은 2⅓이닝 5피안타(2홈런) 3볼넷 7실점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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