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과거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엑스포츠뉴스DB
▲ 강동원 송혜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과거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의 제작보고회에 강동원 송혜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처음 호흡을 맞춰본 게 아니라 약 4년 전 '러브 포 세일'이라는 작품에 함께 출연했다. 그리곤 다시 만난 것이기 때문에 호흡엔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송혜교도 "그 영화 이후 지금까지 친분을 잘 유지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사적으로 만났기 때문에 강동원 씨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몰랐다.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보니 캐릭터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더라"며 "내가 설렁설렁하게 할 때 꼼꼼하게 체크하고 조언해줬다. 사적으로 만났을 때보다 일적으로 만났을 때 더 멋있더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보다 젊은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강동원은 철부지 아빠 대수로, 송혜교는 당차고 속 깊은 엄마 미라로 부부호흡을 맞췄다. 다음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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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