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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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김해 여고생 사건에 분노 "터무니 없는 형량 나오고 끝"

기사입력 2014.08.04 18:11 / 기사수정 2014.08.04 18:11

대중문화부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권태완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권태완 기자


▲남희석 김해 여고생 사건에 일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남희석이 온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남희석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막상 터무니 없는 형량 나오고 모두가 분해하고. 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해당 사건이 보도된 기사의 링크를 첨부했다.

남희석은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는 범죄에 대해 중형이 선고되지 않는 관행을 꼬집어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4일 10대 4명과 20대 3명이 여고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까지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난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피고인들은 여고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토사물을 먹게 하고, 끓는 물을 몸에 붓는 등 입에 담지 못할 학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피해자 윤 양은 모텔 인근 주차장에서 탈수와 쇼크로 인한 급성 심장정지로 결국 숨을 거뒀다. 윤 양이 숨진 후 이들 7명은 시신을 산에 묻기로 한다. 시신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으며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에 뿌려 신분을 알지 못하게 했다.

이에 창원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여고 1년생 윤모(15)양을 폭행·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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