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9
사회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에 누리꾼 "사람이 아니라 악마"

기사입력 2014.08.04 12:41 / 기사수정 2014.08.04 12:41

대중문화부 기자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 TV조선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 TV조선


▲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출 후 성매매를 강요당하다 또래 학생들에게 살해된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전말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4일 10대 4명과 20대 3명이 여고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까지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난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피고인들은 여고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토사물을 먹게 하고, 끓는 물을 몸에 붓는 등 입에 담지 못할 학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피해자 윤 양은 모텔 인근 주차장에서 탈수와 쇼크로 인한 급성 심장정지로 결국 숨을 거뒀다. 윤 양이 숨진 후 이들 7명은 시신을 산에 묻기로 한다. 시신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으며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에 뿌려 신분을 알지 못하게 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에 누리꾼들은 "여고생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이 아니라 악마다",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 어른들의 잘못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창원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여고 1년생 윤모(15)양을 폭행·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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