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니혼햄 선발 루이스 멘도사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렸다. 4회 무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에는 볼넷을 얻은 후 가네코 게이스케로 교체돼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4리로 소폭 올라갔다.
한편 1-3으로 끌려가던 소프트뱅크는 8회초 2점을 얻어 3-3을 만든 뒤 연장 12회초 5점을 더해 8-3으로 승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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