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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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이너스' 가요계 정복 나선 윤종신…첫방 관전포인트3

기사입력 2014.07.31 14:31 / 기사수정 2014.07.31 14:39

'엔터테이너스' ⓒ 엠넷
'엔터테이너스' ⓒ 엠넷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윤종신과 틴탑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엠넷 블랙드라마 '엔터테이너스(이하 엔터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엔터스'는 가요계 최고의 제작자를 꿈꾸는 야심가 윤종신이 현역 인기 아이돌 그룹 틴탑을 프로듀싱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리얼리티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들며 가요계의 루머와 진실 사이를 그리는 블랙드라마로, 엠넷 '음악의 신'과 '방송의 적'을 연달아 히트시킨 박준수PD의 새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엔터스'를 더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꼽아봤다.

▲ '야망' 윤종신과 '순수' 틴탑의 캐릭터 열전

'엔터스'를 이끌어가는 윤종신은 가요계 최고의 제작자를 꿈꾸는 야심 가득한 인물로 등장한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윤종신은 "실제로도 야심가가 맞다"면서 "어떤 이미지에 갇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작품에만 몰두했다. 길을 가다 나를 보며 실제로 돌을 던질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착각할 만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재치 있는 말로 자신감을 전했다.

또 윤종신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틴탑은 데뷔 5년 차이지만 여전히 순수한 아이돌 그룹을 보여준다. 극 중 틴탑은 윤종신을 새로운 프로듀서로 만나면서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보기 시작하고 자신들이 윤종신의 인형에 불과했다는 사실과 직면하게 된다. 틴탑의 숨겨져 있던 예능감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가요계 폭로 수위 어디까지?

'엔터스' 제작발표회 당시 박준수 PD는 "방송이 나가면 찔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었다. '엔터스'에서 가요계의 검은 이면을 어디까지 폭로할지 그 수위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엔터스'는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계약, 방송국과의 거래설 등 다른 방송에서는 차마 다루지 않았던 실제 가요계의 이슈들을 담아낼 계획이다.

▲ 강승윤·박혁권·준케이…카메오 대거 출연

'엔터스'는 첫 방송부터 화려한 카메오를 자랑한다. 가요계의 검은 이면을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각양각색의 다양한 가요계 인사들이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가수 강승윤과 박혁권이 윤종신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첫 방송에 우정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또 미스틱89의 대세 배우인 박혁권은 최근 드라마 '밀회'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각종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2PM의 준케이와 작곡가 용감한 형제 등도 출연해 재미를 선사한다.

'엔터스'는 31일 밤 12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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