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경로, 한반도에 간접 영향 미칠듯

▲ 태풍 나크리 경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1호 태풍 할롱(HALONG)과 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29일 동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 할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할롱은 30일 오후 3시께 괌 동쪽 약 200km 해상까지 진출하고, 8월 1일 오후 3시에는 괌 북서쪽 약 19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새벽에는 태풍 나크리도 발생했다. 나크리는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의 약한 중형 크기의 태풍으로 중심 부군에는 초속 21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300㎞이다. 나크리는 시속 17㎞이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적지만, 태풍 나크리는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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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