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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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가 1골 1도움' 알렉스, 클래식 17R MVP

기사입력 2014.07.29 14:53

조용운 기자
알렉스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알렉스 ⓒ 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를 3위로 끌어올린 알렉스가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23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알렉스에게 돌아갔다. 알렉스는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절묘한 헤딩 패스로 박수창의 선제골을 도운 알렉스는 후반 37분 쐐기골을 직접 터뜨리며 제주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전남을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수비수임에도 공격 재능을 발휘한 알렉스에게 연맹은 "무실점 수비를 이끈 동시에 1골 1도움까지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17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김승규(울산)을 비롯해 수비수 박태민(전남) 오반석(제주) 알렉스 고광민(서울), 미드필더 몰리나(서울) 고명진(서울) 윤빛가람(제주) 김태환(성남), 공격수 김신욱(울산) 정대세(수원)이 뽑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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