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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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정일우 "사극만 3번 째…하오체에 매력 느껴"

기사입력 2014.07.29 14:48

정일우. 권태완 기자
정일우.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일우가 사극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정일우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제작발표회에서 "어느새 3번 째 사극을 하게 됐다. '야경꾼일지'는 욕심이 많이 났던 작품인데 감독님이 날 선택해줘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극에서 '하오체'가 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 현대극보다 몸짓이나 행동이 신중해지고 무거워진다. 연기할 때 한 번 더 생각하는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훤칠한 외모에 부와 명예를 지녔지만 내면의 아픔을 지닌 이린 역을 맡았다. 불량왕자로 살아가던 중 귀신을 보는 능력이 생기면서 야경꾼이 된다. 이후 귀신을 퇴치하며 백성의 삶의 희노애락을 직접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적통 왕자로 변해간다.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8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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