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29일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전역

▲ 이특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이특은 29일 오전 오전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21개월간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이특의 전역 현장에는 100명 이상의 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모여들었지만 앞서 공지한 대로 특별한 인터뷰와 전역식 없이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소속사는 조용히 전역하고 싶은 이특의 의사를 존중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2년 10월 306보충대로 입대한 이특은 9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으로 선발돼 복무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12사단으로 재배치돼 이곳에서 군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전역하는 이특은 강인, 김희철에 이어 세 번째로 슈퍼주니어 군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이특은 활발한 가수 활동은 물론 SBS '스타킹', '강심장',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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