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마감' 비스트, 언플러그드 콘서트 개최…'특별한 추억선물'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굿 럭' 활동을 마친 그룹 비스트가 특별한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27일 그룹 비스트는 '굿 럭'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열었다. 27일 오후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비스트 언플러그드 콘서트'에서 비스트는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번 비스트의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6월 음반판매 월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비스트의 미니 6집 음반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표현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콘서트를 보기 위해 팬들은 총 10만 여건의 사연을 응모했고 비스트가 이 중 500여건의 사연을 직접 뽑아 비스트의 특별한 언플러그드 라이브 콘서트에 초대했다.

비스트는 '라잇레스'를 열창하며 언플러그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고, '미드나잇', '아임쏘리', '더 팩트', '픽션', '드림걸', '이젠 아니야'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불렀다. 또한 팬들이 직접 신청한 노래들 중 여섯 곡을 뽑아 각각 라이브로 들려주며 즉석에서 화음을 맞추는 모습으로 환호를 받았다.

한편 비스트는 발라드 선공개곡 '이젠 아니야'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휩쓸었고, 타이틀곡 '굿 럭'으로는 음악방송 트리플 크라운을 연속으로 차지하며 활동을 마감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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