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프러포즈는 아직…혼자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윤지가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23일 SBS 파워FM 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연애잔혹사 코너에는 결혼소식을 알린 이윤지와 딕펑스 김태현이 출연했다.

이 날 오전 결혼소식을 알린 이윤지에게 많은 축하와 질문이 쏟아졌다. 이윤지는 “이제야 마음이 좀 후련하다. 공개도 했으니 편하게 결혼준비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이어 “10년을 알고 지낸 사람인데, 우연히 다시 봤을 때는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왔다. 살도 빠지고 멋있어지고...”라고 말끝을 흐리다가 “듣고 있는 거 아니겠죠? 열심히 일하세요. 라디오 듣지 마시고”라는 메시지를 예비신랑에게 전해 주위를 웃겼다.

‘프러포즈 받았냐. 원하는 프러포즈 있냐’는 DJ 박소현의 질문에는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는 못했다. 그런데 혼자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워낙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보니까”라고 고백했다.

딕펑스 김태현은 “웬만한 걸론 만족이 안 된다시는 거죠?”라고 웃으며 이윤지의 속마음을 대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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