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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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vs씨스타, 남녀 그룹의 치열한 음원차트 경쟁

기사입력 2014.07.24 07:47 / 기사수정 2014.07.24 08:51

한인구 기자
블락비와 씨스타의 음원 경쟁이 시작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블락비와 씨스타의 음원 경쟁이 시작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블락비의 'HER(헐)'과 씨스타의 'Touch My Body(터치 마이 바디)'가 음원차트를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블락비의 상승세가 매섭다.

블락비의 'HER(헐)'은 24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반면,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는 멜론, 엠넷, 몽키3 등 3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록곡 '나쁜손' 'But I Love U' 등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는 21일 발표된 이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지켰지만, 블락비의 'HER'이 등장하며 조금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블락비의 'HER'는 영어 'HER'의 '그녀'를 뜻함과 동시에 그녀를 보고 깜짝 놀라 내뱉는 감탄사 '헐'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록 블루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담아냈다.

'Touch My Body'는 색소폰 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댄스곡으로 '터치 마이 바디'라는 후렴구가 귓가에 맴도는 노래다. '트러블메이커' '픽션' '롤리폴리' 등 수 많은 히트곡을 제작한 프로듀서 라도와 최규성이 뭉친 새로운 팀 블랙아이드 필승의 작품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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