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민영화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범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
▲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인터넷 상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이 100만 명을 목표로 시작됐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의료민영화 문제가 묻히면 안된다며 반대 서명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을 위해 몰린 네티즌들로 한때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홈페이지가 마비가 되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달 27일 1차 파업에 이어 22일 부터 닷새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선진화정책이 아니라 국민건강권과 생명권을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의료 민영화 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재벌 자본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이 죽었든 살았든 의료민영화 반대합니다", "의료민영화 반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의료민영화 반대서명 꼭 참여합시다", "의료민영화 반대서명 3분도 안걸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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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