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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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킬러' 리오단이냐, '광주 무적' 양현종이냐

기사입력 2014.07.22 06:02 / 기사수정 2014.07.22 10:42

나유리 기자
리오단, 양현종 ⓒ 엑스포츠뉴스DB
리오단, 양현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에게도 LG에게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 후반기 첫경기로 대기하고 있다. 리오단과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2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시즌 10번째 대결을 치른다. 앞선 9번의 대결에서는 5승 4패로 LG가 우위에 있다. 

꿀처럼 달콤했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치르는 첫번째 경기에서 양 팀은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서 가장 믿음직한 두 투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양현종과 코리 리오단이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오단은 지난 8일 두산전에서는 2⅔이닝만에 10피안타(1홈런) 6실점하며 무너졌지만,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더욱이 리오단은 올시즌 KIA를 상대로 무척 강하다. KIA전에 3번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66을 마크하고 있다. 올 시즌 첫 선발승의 상대 역시 KIA다. 광주전에서도 1승을 올린바 있다.

KIA의 '에이스' 양현종은 광주 홈경기에서 강하다. 10번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중이다. 집을 벗어 났을 때 2승 3패에 평균자책점 4.91 피안타율 2할8푼인 반면, 홈에서는 피안타율 2할3푼8리로 한층 '짠물 피칭'을 펼친다. LG를 상대로도 3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KIA에 강한 리오단과 광주에서 강한 양현종 중 후반기 첫 경기에서 웃는 이는 누구일까. 더욱이 두 팀 다 팀 성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이번 맞대결이 중요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양 팀 주요 타자 상대 전적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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