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3
연예

'괜찮아 사랑이야' 로코 옷 입은 조인성, '재열앓이' 예고

기사입력 2014.07.20 10:15 / 기사수정 2014.07.20 10:15

배우 공효진이 중화권 팬들로부터 120인분 밥차 선물을 받았다.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배우 공효진이 중화권 팬들로부터 120인분 밥차 선물을 받았다.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가이' 조인성이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올 준비를 완료했다.

조인성은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누가 봐도 멋지고 매력 있는 추리 소설 작가이자 인기 라디오 DJ 장재열을 연기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무겁고 슬픈 역할이 아닌 밝고 유머러스한 캐릭터인 장재열을 통해 조인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와 누리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인성은 영화 '쌍화점'과 '비열한 거리' 그리고 군 제대 후 복귀 드라마로 선택했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인상적이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조인성이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에 출연하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은 자신의 실제 모습도 담아내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인간적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상대역인 지해수 역을 맡고 있는 공효진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조인성의 유머러스한 모습이 많이 비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 일차원적인 인물이 아닌 다차원적인 인물을 등장시키는 노희경 작가 작품의 특징에 맞게 이번 조인성이 맡은 장재열이라는 인물도 밝고 유머러스하고 젠틀한 모습만이 아닌, 그 뒤에 숨겨진 어린 시절 아픔을 간직한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여기에 쉬는 시간 틈틈히 감독님과 꾸준히 논의하며 자신의 역할을 연구하는 성실한 자세는 촬영현장의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조인성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조인성이 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장재열에게 200% 몰입된 조인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인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매번 작품들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조인성의 도전과 변화가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재열앓이'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