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에 있는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1차전에 퍼시픽리그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기 타율 3할 4리, 12홈런 39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선수투표에 의해 올스타에 뽑혔다. 세 번째 올스타전 출전이다. 그는 이날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에다 켄타의 4구를 밀어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중견수 뜬공을 쳤다. 이대호는 4회말 이후 대수비 오비키 케이지와 교체됐다. 오비키는 3루수로 들어갔고, 3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긴지가 1루로 이동했다.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센트럴리그 올스타가 4-0으로 앞서있다. 선발 마에다 켄타가 3이닝 무실점으로 퍼시픽리그 타자들을 눌렀다.
센트럴리그 올스타는 마루 요시히로(히로시마, 중견수)-키쿠치 료스케(히로시마, 2루수)-토리타니 다카시(한신, 유격수)-브래드 엘드레드(히로시마, 좌익수)-키라 카아이후에(히로시마, 1루수)-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 지명)-유우헤이(야쿠르트, 우익수)-도우바야시 쇼타(히로시마, 3루수)-타니시게 모토노부(주니치, 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배치됐다. 투수는 마에다 켄타(히로시마).
퍼시픽리그는 요우 다이칸(니혼햄, 중견수)-긴지(라쿠텐, 3루수)-이토이 요시오(오릭스, 우익수)-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지명타자)-이대호(소프트뱅크, 1루수)-하세가와 유야(좌익수)-후지타 카즈야(라쿠텐, 2루수)-시마 모토히로(라쿠텐, 포수)-이마미야 켄타(소프트뱅크, 유격수)를 먼저 내보냈다. 선발투수는 기시 타카유키(세이부)가 맡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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