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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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대세 금잔디 "하루 행사 5개, 1년에 지구 4바퀴"

기사입력 2014.07.18 18:0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MBC '오늘 아침'에서 고속도로 여왕의 매력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 '오늘 아침'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점령한 트로트 대세녀 가수 금잔디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행사장 앞에서 만난 금잔디는 "어제 제주도 옆 추자도 섬행사를 다녀왔다 집에 도착하니 2시였다"라며 새벽부터 많은 행사 스케줄로 피곤한 기색을 보였다. 행사가 시작되자 피곤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어르신들과 춤을 췄다. 하루에 행사 5~6개. 금잔디는 인기에 힘입어 1년 행사 이동 거리가 지구 네바퀴에 달한다.

금잔디의 버팀목인 '잔디랑' 팬클럽 회원들은 노란색 옷을 입고 금잔디의 행사장에 늘 찾아와 응원했다. 팬클럽 회장은 "금잔디씨를 공주님이라 부르는데 공주처럼 예쁘잖아요 모든 면에서 일등입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며 금잔디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 바쁜 스케줄 속 끼니를 챙기지 못한 금잔디를 위해 홍삼진액 등 간식을 싸들고 온 팬들에게 금잔디는 고마움을 느꼈다.

일주일동안 쉴 틈 없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금잔디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메들리라는 음악을 나이가 들어서 불러야지 생각했다. 근데 빠르게 시작했다"라며 "트로트에 대한 어르신들의 갈증을 해소시켜드렸던 역할을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잔디는 "10년동안 무명생활을 하다가 전기가 안 들어오는 집에서 생활했다"라고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금잔디는 라디오 스케줄도 소화했다. 탤런트 박슬기는 "트로트 왕국의 엘사다. 공주아닌 여왕"이라고 금잔디를 표현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 만난 금잔디의 친구들은 의외의 인맥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민지영과 개그맨 장도연, 박나래 등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우 민지영은  "마음이 여리고 착하다. 배울게 많다. 의리도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금잔디는 "많은 애정 감사하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가겠다. '일편단심' 오라버니들 사랑합니다"라며 전국에 있는 오라버니들에게 끝인사를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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