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이 유오성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혜빈의 아픈 과거사가 드러났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8회에서는 최혜원(전혜빈 분)의 과거사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혜원은 아버지 최원신(유오성)이 박윤강(이준기)의 동생 박연하(김현수)를 데리고 온 사실을 알게 됐다. 한조가 박윤강인지 밝히려고 박연하를 데려온 최원신은 마침 송대감이 박연하를 마음에 들어 하자 송대감에게 박연하를 보내려고 하던 참이었다.
송대감이 화약 기술자를 데리고 있기 때문. 최원신은 일본과의 거래를 통한 금광 개발을 위해서는 갱도를 폭파할 화약 기술자가 필요했다. 최혜원은 최원신의 의도를 알고 만류했다. 하지만 금광 개발에 눈이 먼 최원신은 박연하를 송대감에게 보내버렸다.
이에 최혜원은 최원신에게 "나도 주인마님께 겁탈당하고 안방마님께 꼬리쳤다고 매 맞던 아이다. 그런 딸 앞에서 연하를 그렇게 보내진 말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신은 최혜원이 아픈 과거의 일들을 얘기하자 그만하라고 소리치며 이전의 잔혹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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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