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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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김현수 뺨까지 때리며 외면 '눈물'

기사입력 2014.07.17 22:21 / 기사수정 2014.07.17 22:21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김현수가 극적인 남매상봉을 했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김현수가 극적인 남매상봉을 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준기가 김현수를 외면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8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동생 박연하(김현수)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일본상인 한조로 위장한 채 최원신(유오성)의 초대를 받고 보부상단의 연회 자리에 참석했다. 최원신은 한조가 박윤강인지 시험해보고자 덫을 놨다. 박윤강이 잃어버린 동생 박연하를 한조가 있는 방에 들여보낸 것.

한조의 모습으로 박연하를 만나게 된 박윤강은 깜짝 놀라며 금세 눈시울을 붉혔다. 박연하 역시 오라버니를 애타게 부르며 달려가 안겼다. 하지만 박윤강은 방 밖에서 최원신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정체가 발각되지 않으려고 박연하를 모르는 척했다.

박윤강은 박연하가 계속 매달리자 동생의 뺨을 세차게 내리치며 일본어로 "조선은 아주 실성한 것들 천지구만"이라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온 박윤강은 "연하야. 오빠가 미안하다"라고 울부짖으며 동생을 지켜내지 못한 괴로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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