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DJ 프리미어가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보컬을 칭찬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 24무브홀에서 다이나믹듀오와 DJ 프리미어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DJ 프리미어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개코 중 누가 더 좋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DJ 프리미어는 "최초와 개코의 목소리는 전혀 다르다. 팀이 가지고 있는 힘이 강하다"라며 "개코가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라고 답했다.
DJ프리미어는 그동안 나스, 제이지, 카니예 웨스트, 블랙아이드피스, 마룬파이브,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 작업한 인물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다.
콜라보레이션 앨범 '어 자이언트 스텝'은 힙합계 한 획을 그을 거대한 발걸음이라는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 곡은 '에이아오(AEAO)'로 소울풀한 DJ 프리미어의 비트 위에 진솔한 랩, 그리고 다같이 따라 할 수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또 곡의 전후에 나오는 DJ 프리미어의 스크래치는 다이나믹듀오의 이야기를 깔끔하게 표현해준다.
다이나믹듀오와 DJ 프리미어는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14 THE CRY - 다이나믹듀오 Family’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다이나믹듀오와 DJ 프리미어의 'A Giant Step' 앨범 쇼케이스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네이버 뮤직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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