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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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김용건·나영희, 김일우·견미리, 중년로맨스 꽃 피운다

기사입력 2014.07.14 13:21 / 기사수정 2014.07.14 13:22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김용건과 나영희, 김일우와 견미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 네오스엔터테인먼트 등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김용건과 나영희, 김일우와 견미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 네오스엔터테인먼트 등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배우 김용건과 나영희, 김일우와 견미리가 중년의 로맨스를 꽃피울 예정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은 최근 김용건을 비롯해 나영희, 김일우, 견미리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초호화 캐스팅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용건은 김상경(문태주 역)의 아버지 문대오로 출연한다. 그룹의 회장으로 회사 경영에는 탁월한 능력을 가졌지만 아들과는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회사 경영보다 가족 경영이 어려운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영희는 한 때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던 뉴스앵커 백설희로 분해 절정의 미모를 과시한다. 겉으로 보이는 당당함 뒤에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질까 걱정하는 불안함이 숨어 있다. 매사에 적극적인 그녀는 현실에 안주해 사는 아들 서강준(윤은호)이 약간 불만이다. 

김용건과 나영희는 커플 호흡을 과시하며 젊은이들 못지 않은 낭만적인 중년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함께 '커플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김일우는 손담비(권효진)의 아버지 권기찬 역을 맡았다. 암 전문 병원의 원장인 그는 병원 일 이외에는 무관심한 가장이다. 암은 전공이지만 가족은 비 전공 분야인 그는 최선을 다해보지만 점점 멀어지는 아내와 딸 때문에 점점 고독해진다.

견미리는 손담비의 간섭쟁이 엄마 허양금을 연기한다. 겉으로는 후덕하고 마음 좋은 현모양처지만 모든 일을 자신의 뜻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딸에게 우월한 미모를 물려준 장본인이기도 한 그녀는 럭셔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일우와 견미리는 세련된 병원장 부부로 막강 연기 호흡을 펼친다. 중년 부부의 갈등과 화해를 두 배우가 어떻게 그려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초호화 출연진으로 주요 배역들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가족끼리 왜 이래'는 김현주, 김상경을 비롯한 젊은 주연 배우들과 유동근, 김용건과 같은 연륜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중견 배우들의 환상적인 신구조화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로 부모세대와 자식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감동적으로 그려갈 예정이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다음달 16일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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