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류승수의 완전 범죄가 발각됐다 ⓒ SBS 방송화면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류승수가 완전 범죄를 꿈꾸다 결국 발각됐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류승수가 출연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엄청난 미션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백설공주로 변신한 송지효와 난쟁이가 된 다른 멤버들은 미션을 통해 왕자를 찾을 수 있는 힌트를 받게 됐다.
첫 번째 미션은 코로 타자치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라는 글자를 치게 된 멤버들은 마크가 부착된 컴퓨터를 찾아 손이 아닌 코로 타자를 친 후 종이를 인쇄해 와야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멤버는 다름 아닌 류승수. 엘리베이터가 만원이 되어 VJ를 놓친 류승수는 미션에 성공했지만 확인을 해줄 VJ가 없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코로 타차를 친 유재석이 돌아오자 제작진은 누굴 1등으로 해야 할 지 혼란에 빠졌다. 그 때 제보가 들어왔다. 바로 류승수가 코가 아닌 손으로 타자를 쳐 미션을 완수했던 것이었다.
지난 번 미션 통과를 위해서 꼼수를 부렸던 류승수는 카메라가 없는 틈을 타 손으로 미션을 했고 멤버들은 "저 형 또 저런다"고 놀라워 했다.
류승수는 "진짜 '런닝맨' 대단하다. 어떻게 다 알아내냐"며 허세의 왕으로 등극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