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에인절스 선발 가렛 리차즈의 5구째 154㎞ 직구에 헛스윙 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2회말 2사 1, 2루에서도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리차즈의 3구째 127㎞ 커브에 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네 번째 타석이었던 7회말 2사 후에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지난 7일 뉴욕 메츠전부터 이어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에서 2할4푼6리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0-3으로 패해 6연패에 빠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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