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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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와 손잡은 아스날, 새 시즌 유니폼 공개

기사입력 2014.07.11 08:47

김형민 기자
아스날 새 유니폼 공개 행사에 참석한 산티 카소를라, 미켈 아르테타, 마티유 플라미니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스날 새 유니폼 공개 행사에 참석한 산티 카소를라, 미켈 아르테타, 마티유 플라미니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제 가슴에 나이키 마크 대신 푸마 마크가 달렸다.

아스날측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니폼 런칭쇼를 통해 2014-2015시즌부터 선수들이 입게 될 새 유니폼을 전격 공개했다. 산티 카소를라, 미켈 아르테카, 마티유 플라미니가 모델로 선 이날 아스날은 홈 유니폼과 두 가지의 원정 유니폼을 나란히 선을 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유니폼 제공업체가 바뀌었다. 이번 시즌부터 아스날은 푸마가 만든 유니폼을 입게 된다. 지난 1월 발표가 있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푸마와의 게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2014년 7월 1일부로 푸마가 아스날의 공식 파트너가 된다"며 다음 시즌부터 푸마가 팀의 각종 용품과 물품을 지원하는 공급업자로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스날은 푸마 협상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푸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푸마로부터 질 좋은 용품 등을 제공받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한 광고 등 홍보효과, 각종 투자로 인해 많은 이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스날은 푸마로부터 연간 3,000만 파운드(약 540억원) 규모의 물품을 포함한 금액을 지원받고 5년간 총액 1억 7,000만 파운드(약 3,000억원)의 금액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이 성사되자 아스날의 이반 가지디스 단장 등 수뇌부들도 기쁨을 드러냈다. 가지디스 단장은 "푸마와의 계약이 기대된다. "푸마는 축구에 대한 유산, 그리고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이다. 이 계약은 경기장 안팎에서 아스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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