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OCN 신작 드라마 '리셋'이 김소현을 메인으로 한 2차 포스터와 눈물 연기가 돋보이는 아이디 영상을 공개했다.
'신의 퀴즈4'의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 김소현은 범죄 사건의 수사에 휘말리게 된 고교생 조은비 역과 범죄로 희생된 차우진(천정명 분)의 첫사랑 승희 역을 맡아 최초로 1인2역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소현은 99년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청순한 미모와 몽환적 느낌을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천정명은 아직 첫사랑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사라져가는 그녀를 붙잡으려는 듯 강인한 표정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김소현의 캐릭터 티저 영상 또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원씬 원컷트(One Scene-One Cut)로 촬영된 15초 분량의 이번 영상에서 김소현의 눈물 연기가 짧고도 강렬한 느낌을 전달한다.
이번 영상에서 김소현은 범죄로 희생당한 우진의 첫사랑 승희를 연기하기 위해 한 시간 가량 눈물을 쏟아내는 연기투혼을 펼쳤다. 큰 눈동자에서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한 눈물을 한가득 머금은 연기로 단연 아역 탤런트 중 최고의 연기력을 뽐내고 있으며, 두려움과 서글픔 등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내 이번 드라마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리셋'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로 1인2역에 도전하는 김소현은 15년 전 차우진의 첫사랑 승희와 질풍노도의 사춘기 여고생 은비 역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 늘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며 "큐 사인과 동시에 바로 눈물을 쏟아내는 천부적 연기로 배역에 대한 이해도와 감정 몰입도가 매우 높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될 것"이라며 김소현의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OCN의 신규 드라마 '리셋'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2009)의 김용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영화 '퇴마록'(1998)의 장혁린 작가가 극본을 담당했다. 다음달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