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에서 MBC와 KBS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에서 MBC와 KBS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월드컵 8강 아르헨티나-벨기에전의 시청률은 KBS 3.2%(전국 기준, 이하동일), MBC 3.3%, SBS 2.2%로 나타났다.
또 같은날 열린 네덜란드-코스타리카 전은 KBS 3.9%, MBC 4.2%, SBS 2.5%의 순으로 나타났다.
8강전에서는 MBC가 1위를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일 열린 4강 독일-브라질전에서는 KBS가 1위를 차지했다. KBS는 4.8%, MBC는 3.4%, SBS는 2.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MBC와 KBS가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BS는 선두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상황이다.
한편 10일 열린 4강전 두 번째 경기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에서는 승부차기(4대2) 끝에 아르헨티나가 승리를 거두며 독일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14일 오전 4시,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3·4위전은 이보다 하루 앞선 13일 오전 5시에 열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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