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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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밤이 아까워서' 10일 자정 발표…"여름밤 감성 채운다"

기사입력 2014.07.09 16:54 / 기사수정 2014.07.09 16:54

한인구 기자
유승우의 신곡이 10일 자정 깜짝 발매된다. ⓒ CJ E&M
유승우의 신곡이 10일 자정 깜짝 발매된다. ⓒ CJ E&M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유승우의 디지털 싱글 음원 '밤이 아까워서'가 10일 0시 깜짝 공개된다.

'밤이 아까워서'는 지난 앨범에 이어 유승우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밤이 아까운' 청춘의 감성을 담았다. 지난 2월 미니앨범을 발표한 이후 5개월 만에 깜짝 등장한 유승우는 이번 음원공개를 통해 여전히 뜨거운 음악에 대한 열정을 선보였다.

해당 곡은 유승우 재능이 빛난 어쿠스틱 장르의 곡으로 잔잔한 기타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압권인 자작곡으로 알려졌다. 특히 '맘이 너무 허해 그래요' '저 달은 내 맘을 다 못 비춰요' 등으로 늦은 밤 느껴지는 외로운 감성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밤이 아까워서'는 지난 4월 12일 FM 라디오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어쿠스틱 라이브'에 출연한 유승우가 선보였던 곡이기도 하다. 진행자 윤하가 "밤에는 센치한 감성이 나타나는데 야속하게 지나가 버리는게 아깝다"고 말하자, 영감을 받아 당일 자신의 옥탑방에서 곡을 완성한 것이다.

음원 유통을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이번 음원은 '밤'을 노래하는 곡인 만큼 음원공개 시각도 일부러 자정으로 결정했다"며 "모두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여름밤의 센치한 감성을 꽉 채워주는 대표 새벽감성송이 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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