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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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크로스 "리오 데 자네이루, 우리가 간다!" [브라질-독일]

기사입력 2014.07.09 11:09 / 기사수정 2014.07.09 11:10

박지윤 기자
토니 크로스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토니 크로스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독일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브라질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독일 대표팀 선수들이 한껏 들뜬 모양새다.

독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7-1로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전반에만 5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교체 투입된 안드레 쉬를레가 2골을 몰아넣으며 '럭키 세븐' 스코어를 작성했다. 또한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이날 통산 16호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호나우두(15골)를 제치고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브라질 안방에서 홈팀을 상대로 거둔 완벽한 승리였다.

이로써 독일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결승전에서 호나우두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준우승에 머무른 독일은 패배의 앙금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토니 크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며 "'리오 데 자네이루'로 우리가 간다!"고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짤막히 드러냈다.

독일은 오는 14일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전 승자와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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