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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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지연, 임시완에 경고 "내게 장난친 거 못 참아"

기사입력 2014.07.08 22:38 / 기사수정 2014.07.08 22:38

'트라이앵글' 지연이 임시완에게 김재중과 거래한 이유를 말했다. ⓒ MBC 방송화면
'트라이앵글' 지연이 임시완에게 김재중과 거래한 이유를 말했다. ⓒ MBC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연이 임시완에게 경고를 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0회에서는 성유진(지연 분)이 윤양하(임시완)에게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유진은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윤양하 앞에 나타나 "벌써 취한 거냐"라고 말한 뒤 자리에 앉았다. 윤양하는 성유진이 허영달(김재중)과 손잡은 사실을 알고 있기에 무슨 조건으로 거래를 한 건지 물어봤다.

성유진은 "아무 조건 없는 비즈니스였다. 허영달 씨가 자기를 양아치에 개 쓰레기라고 하는데 진짜 양아치에 쓰레기는 따로 있다"라고 말했다. 윤양하가 대정 카지노 딜러 오정희(백진희)를 품고 자신을 이용한 사실을 돌려서 얘기한 것.

성유진은 "나 진심 바란 건 아니었다. 하지만 내 자존심을 건드리진 말았어야 한다. 고작 딜러를 마음에 두고 나한테 장난친 거 참을 수 없다. 나한테 허영달이라는 양아치가 다른 세상의 호기심인 것처럼 윤양하 씨한테 오정희도 그랬어야 한다. 진심을 주고받을 건 아니다"라고 윤양하에게 돌아선 이유를 전했다.

윤양하는 성유진이 오정희에 대해 함부로 말하자 발끈했다. 이에 성유진은 "나한테 장난친 대가는 좀 더 치러야 할 거다. 나도 윤양하 씨 못지않게 뒤끝 있다"고 경고한 뒤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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