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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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스나이더 훈련 지켜본, LG 양상문 감독의 평가는

기사입력 2014.07.08 17:43 / 기사수정 2014.07.08 17:59

임지연 기자
LG 새식구 스나이더 ⓒ 잠실 권혁재 기자
LG 새식구 스나이더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스윙이 간결하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새 식구 스나이더는 이날 경기에 앞서 팀에 합류했다. 또 1군 엔트리에도 등록됐다.

스나이더는 클럽하우스에서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그라운드로 나가 경기 전 훈련을 소화했다. 직접 배팅볼을 던져주며 스나이더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양상문 감독은 "보통 외국인 타자들은 스윙이 큰데 스나이더는 스윙이 간결하다. 그 점이 일단은 장점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배팅연습을 하는데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4개나 때리더라. 잠실구장에서 얼마나 홈런을 쳐줄지는 모르지만, 힘은 다른팀 외국인타자에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몸이 탄탄하고 어깨도 좋다. 될 수 있으면 1루수로의 기용은 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날 스나이더는 대타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양 감독은 "본인 스스로 적응도 많이 됐다고 하고 한국에 와서도 열심히 훈련했다더라"면서 "경기 후반 승부처에 대타로 사용해 볼 계획"이라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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