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서 편안한 제주도 일상 공개…"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 이효리 블로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한 제주도 일상을 공개했다.

8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태풍전야'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게시물을 통해 "태풍 너구리가 다가오고 있다는데 어제 오늘 고요하고 맑다. 곧 바람이 엄청나게 불꺼라는 뉴스를 봤지만 지금은 아무일도 없을 것처럼 조용하기만 하다"며 "매직아이 녹화가 10일인데 그때 비행기가 결항 될수도 있다하여 오늘 서울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이어 "상순이 혼자 집을 지키다 날아가면 어쩌지? 아무쪼록 모두들 태풍피해는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이며 태풍 너구리가 무사히 지나가길 기원했다. 

또한 이효리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 이효리와 이상순은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도로 터를 옮겨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이효리는 8일 방송되는 SBS '매직아이'에서 자신의 제주도 집을 찾아온 여고생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자신의 신혼집이 제주도 관광 코스로 되어버려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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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