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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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삼성 훌륭한 팀, 강하다는 의식 없다"

기사입력 2014.07.04 22:31 / 기사수정 2014.07.04 22:5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훌륭한 팀."

니퍼트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1이닝 4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쳤다.

니퍼트는 154km까지 이른 속구(65개)와 커브(7개) 체인지업(21개) 슬라이더(18개)를 섞어 총 112구를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워 5-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니퍼트는 삼성만 만나면 펄펄난다. 삼성전 통산 11승 1패 평균자책점 2.15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3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고, 올시즌에도 3경기(4월 16일 7이닝 무실점 5월 10일 9이닝 2실점(완투승) 6월13일 7이닝 4실점) 3승 2.35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니퍼트는 “팀 불펜 소모가 많아 오늘도 8회를 마치고자 했으나 실점하고 마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 삼성은 훌륭한 팀이다. 내가 강하다는 걸 특별히 의식하지 못한다. 내겐 그저 한 팀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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