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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니퍼트, 에이스 역할 톡톡"

기사입력 2014.07.04 22:21 / 기사수정 2014.07.04 22: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4번타자' 칸투의 2점 홈런을 등읖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전적 35승36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휴식 후 돌아온 삼성은 '천적' 니퍼트 공략에 실패하면서 1패를 추가했다. 시즌전적 44승2무21패다.

올시즌 삼성전에 3경기 등판해 3승을 챙긴 니퍼트는 여전히 삼성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날도 7⅓이닝 4피안타 8탈삼진 4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쳤다. 타선 역시 1회부터 3점을 뽑으며 선취점을 얻어 등 집중력을 발휘해 니퍼트를 도왔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친 힘든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니퍼트와 중심타선의 집중력으로 이겼다. 3연전 첫 경기 승리 흐름을 내일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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