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WET'공연 30초 만에 전석 매진…티켓파워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공연의 신' 가수 이승환이 또 한 번의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 '돌발콘서트-웻 리미디트 에디션'이 사이트 오픈 30초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오는 13일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1일 '돌발콘서트-웻' 공연 이후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 내용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당시 열렸던 공연 역시 30초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다. 

이날 공연에는 홍대 공연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여성그룹 바버렛츠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승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오드아이앤씨는 "이번 웻 리미티드 에디션은 60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에서 가능한 최대치의 연출과 특수효과를 줬다"며 "전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환은 매 주 2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에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첫째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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