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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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의 극찬 "리오넬 메시는 넘버 원"

기사입력 2014.07.01 03:57 / 기사수정 2014.07.01 03:58

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 ⓒ Gettyimages/멀티비츠
아르헨티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아르헨티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스위스와 16강전을 치른다.

디 마리아는 30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위스는 전방에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전과 같이 난타전이 될 것 같다"고 경기 양상을 예측했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항상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아르헨티나이지만 최근 월드컵 무대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맞이했고, 이후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각각 8강에 머물렀다.

디 마리아는 이번 월드컵은 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팀은 아직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조별리그보다 선수들이 단결하고 있고, 아르헨티나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아르헨티나는 F조 예선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1), 이란(1-0), 나이지리아(3-2)를 연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메시의 공은 지대했다. 메시는 앞선 두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고, 나이지리아전에서 멀티골을 뽑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디 마리아는 "메시는 넘버 원이다.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메시는 해내고 있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고 치켜 세웠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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